2009년 2월 23일 월요일

비트레이트 개념의 이해

동영상 파일은 내부적으로 음성 데이타 + 영상 데이타 두가지로 이루어 진다.

동영상 파일의 크기는 이 두가지 데이타를 합한 크기와 같게 되는데, 이때 어떠한 데이타가

얼마만큼의 크기를 차지하는가를 표현하는 방법이 비트레이트라는 개념이다.


비트레이트의 단위는 BITS PER SEC (bps) 이며, 음성이든 영상이든 1초동안 재생하는데 필요한

데이타의 크기를 의미한다.

예를 들자면 128kbps MP3 오디오 데이타의 재생시간이 3분 이라면 128kbits*60*3 이

해당 데이타의 크기인 것이다.

다시 계산하자면, 8bits 는 1BYTE 이기 때문에 128*1024*60*3/8 = 2.8MBytes 가 된다.

이 계산 방식은 영상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영상이 1.5mbps, 음성이 128k 인 1시간짜리 동영상의 크기는

(1.5*1024+128)*1024*60*60/8 = 731MBytes 로 계산이 된다.


따라서 인코딩된 동영상파일의 크기는 [비트레이트*재생 시간] 에 비례하며, 영상의 크기,프레임수,

원본의 크기 와 같은 다른 요소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이와 관련된 질문과 답변을 정리하면,

질문 1) 원본파일은 100MB 인데, 인코딩하니까 200MB가 되었네요.
: 비트레이트 설정을 원본보다 높게 설정하면 오히려 파일의 크기가 커진다. 하지만 절대로 화질이 더 좋아지거나 하는일은 없다.

질문 2) 이 프로그램은 저 프로그램에 비해서 인코딩하면 화질은 좋은데, 파일이 커져요
: 프로그램과 상관없이 인코딩 설정에서 비트레이트를 동일하게 맞추면 동일한 크기의 파일이 생성된다. 따라서, 파일 크기가 다른 동영상의 화질 비교는 의미가 없으며, 동일한 설정으로 동일한 크기로 생성된 파일의 화질을 비교하여야 한다.

질문 3) 동영상의 해상도가 커지면 파일도 커지는것 아닌가요?
: 동영상의 해상도,프레임수는 파일의 크기와 전혀 상관없다. 인코딩 설정에서 비트레이트를 고정하면 해상도와 프레임수를 바꾸어도 결과물의 파일 크기는 동일하게 나온다.
따라서, 원하는 동영상의 해상도와 프레임수에 따라서 적절한 최상의 비트레이트의 값을 알고 있어야 효율적인 동영상 인코딩이 가능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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